육군 4사단의 군검사 도배만은 전역까지 한 달을 남긴 말년 장교다. 중졸 학력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어느 로펌도 받아 주지 않자, 그는 5년만 군검사로 일하면 파트너 변호사 자리를 주겠다는 로펌 대표 용문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권력층 자제들이 군에서 일으킨 사건을 덮어 주며 돈을 벌어 온 그에게 군대는 그저 돈벌이 수단이다. 그런데 전역을 코앞에 둔 그의 앞에 신임 군검사 차우인이 나타나 강력한 브레이크를 건다. 계급이 높든 낮든 잘못이 있으면 거침없이 칼을 들이대는 차우인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목적이 있다. 최초의 여성 사단장 노화영과 군 안팎의 권력자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녀가 노린 사냥개는 바로 도배만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