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숙종 시대, 홍문관 교리 김붕도는 폐위된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애쓰다 위기에 처한 순간 300년의 시간을 건너 2012년 서울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그가 처음 마주친 사람은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게 된 무명 여배우 최희진이다. 낯선 세상에 갑자기 나타난 조선의 선비와 엉뚱하면서도 씩씩한 여배우는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고, 붕도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역사를 바꿀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시간을 넘나들수록 두 사람의 마음은 깊어지고, 서로 다른 시대에 속한 그들의 사랑은 점점 더 위태로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