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화양경찰서 강력계 형사 박광호는 연쇄살인범을 쫓아 사건 현장인 터널에 들어갔다가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정신을 잃는다. 깨어나 터널을 빠져나온 그는 모든 것이 낯설게 변해 버린 2016년에 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범인을 잡으면 사랑하는 아내 연숙이 있는 1986년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 광호는,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 때문에 형사가 된 냉철한 엘리트 형사 김선재, 범죄심리학자 신재이 교수와 함께 수사에 나선다. 그리고 30년 전과 똑같은 수법의 살인 사건이 다시 벌어지면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