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들을 관리하는 비밀 조직 앨리스. 그리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형사 박진겸은 어린 시절 눈앞에서 어머니 박선영을 잃은 뒤, 그 죽음의 진실을 좇으며 살아왔다. 10년 넘게 범인을 쫓던 진겸은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을 한 물리학자 윤태이를 만나 혼란에 빠지고, 어머니의 죽음 뒤에 시간여행의 비밀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간과 차원이 뒤엉킨 미스터리 속에서, 진겸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려 한다. 죽음으로 갈라진 인연은 시간의 벽을 넘어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